런던올림픽 개막을 불과 9 시간 정도 앞둔 시점에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각오, 그리고 선배와 가족 및 시민들의 격려를 담아냈네요. 시기적으로 적기였고, 이 시점에 가장 큰 ‘이슈’를 아이템으로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다룸에 있어서 비슷한 포맷으로 반복하니 다소 지루한 느낌도 들었고,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다루다보니 깊이가 없어 올림픽을 맞는 선수들의 복잡할 소회를 충분히 담아내지는 못했네요. 특히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감내해야 했던/하는 심정 등을 좀 더 천착해 펼쳐 보이는 본 프로그램만의 ‘시선’이 미흡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