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소재파악과 신변안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예멘에서 실종된 한국인 여성은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9명의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인 월드와이드 서비스 회원들이 우리시각으로 지난 12일 밤 10시 이후, 예멘 수도로부터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사다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책본부와 주예멘 대사관에 현지 대책반을 구성해 소재파악과 신변안전 확인에 나섰습니다.
또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 가운데는 독일과 영국인도 포함돼 있어 정부는 이들 국가와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사다 지역에는 8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예멘 전체에는 대사관 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모두 180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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