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항공산업 생산 규모를 지금의 10배까지 끌어올려 2020년에 세계선진 7개국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10년 후엔 수출 100억 달러와 7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2008년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생산은 19억달러 수준.
미국이나 유럽같은 항공산업선진국에 비해 매우 뒤쳐진 게 사실입니다.
정부가 2020년 항공생산을 지금의 약 10배로 늘리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항공기별 개발전략을 세분화해 자본과 인력 투입의 효율을 높이고, 민간연구 기관과 상대적으로 항공기술이 앞서있는 군을 연계해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군용기의 경우에도 경제성과 수출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산업의 성패가 걸린 핵심부품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준비됐습니다.
핵심기술 304개를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을 차등화하는 한편,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사업에 민간부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특히 항공부품에 연구개발비 지원을 집중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개발에 많은 자금이 필요한 산업인 만큼 정부는 매출채권의 금융상품화나 항공분야의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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