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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GDP 1천100조원 고지 '눈앞'

지난달 경상수지가 예상했던 대로 한달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올해 우리 경제가 순항을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작년의 빠른 위기극복에 힘입어서, 올해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국민계정을 기반으로 전망한 올해 경기전망이, 이런 긍정적인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재정부는 작년에 세계 주요국들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우리 경제가 0.2%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서, 올해 급속한 경기 회복에 힘입어 5%가 넘는 실질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우리나라 명목 기준 국내총생산은 1천100조원, 달러 환산치로는 1조달러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올해 5% 실질 성장은 상당히 보수적인 수치로, 국책연구기관인 KDI조차 올해 성장률을 5.5%로 보고 있어서, GDP 전망은 더욱 낙관적입니다.

작년에 GDP 규모로 평가하는 국가 경제력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5위로 추정됐는데, 올해 1천100조원, 1조달러를 돌파하더라도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한 단계 높은 호주도 올해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올해 GDP 1천100조원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 대신,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도 특히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경기 회복을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와 관련해 일각에서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작년에 도입한 민간 기업식 국가회계 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지난 2008년 1천26조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천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이런 예상대로라면 1천조원 돌파 이래 3년 만에 1천100조원 시대를 맞게 되는 겁니다.

재도약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장기적인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것, 산뜻한 출발을 보인 우리 경제의 올 한 해 목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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