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시험이 내년 11월 10일에 치러집니다.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 수는 기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고, 수리영역의 출제과목도 대폭 조정됐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내년 11월 10일에 치러집니다.
시험 영역과 과목, 문항 수 등 기본적인 틀은 올해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부 선택과목 수는 조정됩니다.
개편된 교육과정에 따라 사회와 과학 등 탐구영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가 최대 3과목으로 줄어든 겁니다.
과목 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보엽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자율화팀장
“현재 고3은 최대 4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으나 수험 부담이 과중하다는 판단에 따라서 3과목으로 줄여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수리영역의 과목과 출제 비율도 대폭 조정됩니다.
자연계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가'형의 경우, 기존 필수 과목이었던 '수학1'과 '수학2'를 비롯해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필수과목으로 추가됐습니다.
인문계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에는 ‘수학 1’외에도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포함됩니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또는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9개로 나뉜 등급 등이 기재되며 11월 30일게 응시생에게 교부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 3월까지 2012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세부계획을 공고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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