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수출이 257억 천만달러에 달해 9월에 기록한 월간 사상최대 기록을 한 달 만에 갱신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10월중 수출은 257억 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증가하면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수출액이 25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일평균 수출액도 11억 천만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11억달러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자동차와 조선 등 비IT 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억 7천만달러 증가해 2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10월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2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수입의 경우 고유가로 원자재 수입이 26.5%나 늘어나며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증가율면에서는 8개월만에 수출증가율을 밑돌았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유가 안정 여부 등이 중요한 수출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주력 수출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으로 수출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