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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나침반을 찾기 위한 시 읽기' 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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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장혜연(suv**)
조회 : 1220
등록일 : 2012.06.07 02:34

'인생의 나침반을 찾기 위한 시 읽기' 를 주제로,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김용규의 저서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에 담긴 내용을 세 개의 챕터에 나눠 담아냈는데, 책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는 무리 없는 흐름의 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담아내고자 한 이야기의 범위가 너무 넓다보니 MC가 던지는 질문이 자연스레 연결되지 못하고 각각이 따로 노는, 다시 말해 각각의 질문들이 단절된 느낌이었는데 한 챕터 안에서는 모든 질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야 했다고 생각돼요.

또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통해 본 시란 무엇인가?" "수선화는 왜 니체적인 시인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나 '수선화'에 대한 충분한 작품설명이 없어 두 작품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는데, 질문 중 MC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거나, 작가에게 설명을 부탁했어야 했습니다.

[인문학 열전]은 대부분의 코너를 '책'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제목답게 좀 더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담아냈으면 하는 바람이며, 프로그램의 구성방식이 매번 똑같아 적절한 흡인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도식화, 패턴화된 구성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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