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인문학적 분석이었는지는 의문이었던..(1016/화)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1376
등록일 : 2012.10.17 13:08

인간 본성의 하나인 '불안'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우선 눈길을 끌었습니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가 출연해, 불안에 대한 이유를 분석하고,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대화와 공감 등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으로 접근한 것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특히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불안을 이야기하는 등,  이 시대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로 전개한 것도 흡인력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현철 씨가 불안에 대해 풀어낸 방법은,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인간 본연의 성질인 불안에 대해 본질적으로 탐구하는, 인문학적 접근이었는지는 의문이었는데요. 우리 인간의 불안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것인지 등 좀더 본질적인 물음에서 성찰했으면 했으나 아쉬웠습니다.

또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제시한 공감 등도 너무 원론적인 내용이어서 크게 관심을 끌긴 어려웠습니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