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인문학과 함께 쓰는 역사>를 보고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이지현(lee**)
조회 : 1136
등록일 : 2012.10.03 02:23

 주요 코너인 <우리시대 인문학>에서는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인 이이화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역사학이야말로 인문학의 본질에 가까운 학문이고 중국, 일본의 역사 왜곡 등이 문제가 되는 시점에 의미가 있는 시의적절한 아이템이었습니다.  개편을 맞아 [인문학열전]이 '주제의식, 인문학의 본질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실감할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았지만 시청층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열전]과 이 코너와의 연관성을 의식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역 소개, 여행 코너의 성격이 짙어 인문학과의 연관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는 듯 한데요. <길 위의 인문학> 타이틀에 '일상을 떠나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점을 아예 넣어 제작하는 방법, 혹은 리포터를 활용한다면, 이러한 내용을 오프닝에 반복적으로 담아 코너의 의도를 밝히는 편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참, 오늘 이 코너에서는 리포터의 활용이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진행자가 클로징을 한 이후에 3분여의 <인문학에세이>가 구성되어 어색했습니다. 내용 자체는 좋았으나 3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고 출연자가 건축학자여서 전체 내용 전개상 튀는 느낌이었습니다. <인문학에세이>를 프로그램 안에 어느 시간만큼, 어떤 형식으로 배치시킬 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