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전에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가 열렸습니다.

2일 회의는 특히 정부 뿐 아니라 대한상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는데요, 정부청사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A>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Q1>이번이 열 한번째 회의였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A1>네, 1일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5.1%로 나왔는데요.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8월에 이어서 9월 소비자물가도 상승률이 다소 둔화되는 등 물가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존재하고, 향후 일부 공공요금이 인상될 경우 전반적인 물가에도 영향이 파급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145개인 가격 및 수급동향 점검대상 품목 범위를 250개로 확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업계 간담회는 물론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단체협의회의 가격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하는 가격분석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부당.편승 인상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밖에 2일 회의에서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학원비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요.

향후 교육과학기술부가 논의 결과를 반영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