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경기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제 때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실기 하는 것은 정책 실패보다 더 나쁘다면서 국회의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 주면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세계 정상들을 만나보니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먼 훗날 몸을 던져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나라의 기본을 바로 잡아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하고 기초를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한나라당 지도부와 가진 조찬회동에서 견위수명 즉,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을 바친다라는 말이 있듯 나라가 위기를 만나면 목숨을 던지는 것이 선비의 도리라며 공직자들의 비상한 각오를 주문했습니다.
태안기름유출 사고 1주년을 맞아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했던 군인과 자원봉사단을 격려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1년 안에 완전복구된 것은 기적이라며 당시 가장 고생했던 군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거 보고 감동받았다며 포상 등 격려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확대대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은 세계사적 변화를
겪고 있는 운명적 시기라며 지금 이 위기가 우리에게는 거꾸로 큰 기회인 만큼 좀
더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고민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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