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군 대비태세 강화…한미 대응방안 모색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우리 군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공조를 통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우리 군이 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도 공식적으로 북한 핵실험 강행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공지진의 규모가 지난 2009년 2차 핵실험 당시 4.5보다 0.4 커졌다고 파악했습니다.

핵폭탄의 폭발 위력은 6에서 7킬로톤으로, 2에서 6킬로톤이었던 지난 실험 때보다 커진 것으로 판단했는데요.

정상적인 폭발 수준인 10kt 이상보단 조금 작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핵실험에 이용된 물질은 실험하고 난 뒤 가스가 새나온 것을 포집해야 하지만 당장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되자마자 국방부는 국방 위기관리위원회를 전격 소집해 현 상황을 평가했는데요.

현재는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군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시켜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도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는데요.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한 상황으로, 한미 양국은 이에 따라 대북 감시·분석활동을 강화하며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연합사는 고공전략정찰기 등 한미연합감시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군사 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한미 동맹 및 국제사회와 공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는데요.

3시엔 김관진 국방장관과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제임스 셔먼 한미 연합사령관이 긴급 회동을 갖고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제3차 지하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전보다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해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핵실험은 주위 생태환경에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