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후 2시 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도착 즉시 미군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해 보고 받았습니다.
잠시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뒤 오후 5시쯤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국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북한 도발을 막고 한반도는 물론 주변국들의 정세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등 양국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이 끝난 뒤 양국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논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오늘 미국상공회의소 주최의 만찬에 참석한 뒤 내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해 순방 일정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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