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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보석 도난에 총격까지···칸 영화제 '비상'

정책 플러스 (2013년 제작)

보석 도난에 총격까지···칸 영화제 '비상'

등록일 : 2013.05.20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무장괴한이 갑작스럽게 총을 쏘며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또 배우들에게 대여될 예정이던 보석이 도난당하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이모 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를 인터뷰 하기 위해 만든 무대가 아수라장이 됩니다.

무장괴한이 무대 위로 총을 발사하며 난입한 겁니다.

총소리에 놀란 스태프와 관객들이 황급히 자리를 뜨는데요, 괴한은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과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체포 당시 이 남성은 수류탄도 한발 들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 괴한이 쏜 총은 출발 신호용 권총으로 총알도 공포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칸 영화제 행사장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노보텔 호텔.

이 호텔에서 스위스 고급 보석 제조업체인 쇼파드 매장이 있는데요, 이 매장의 금고가 털렸습니다.

금고에는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유명 영화배우들에게 홍보용으로 빌려줄 보석들이 있었는데요, 돈으로 따지면 100만달러, 우리 돈으로 11억원 이나 되는 보석도 도난당했습니다.

이 매장 금고에는 황금종려상 트로피도 보관중이었는데요, 다행히 도둑들에게 도난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로비전 송콘테스트의 올해 우승은 덴마크의 20대 여성이 차지했습니다.

아바와 셀린 디옹 등 수많은 유명 가수를 낳은 유로비전 송콘테스트는 올해 1억 2천 5백만 명이 생방송으로 지켜봤는데요, 20대 여성 우승자인 포레스트는 아버지 고향 스웨덴에서 열린 대회에서 꿈을 이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에밀리에 드 포레스트 / 덴마크 가수

“아빠가 스웨덴 사람이라 저도 반은 스웨덴인입니다. 아빠가 무척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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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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