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이 이번주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개성공단 기반시설 점검에 이어, 기업들의 자체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이번 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구성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남북 공동위 구성에 대한 합의서의 검토가 끝나는대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남북 공동위'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재발을 막는 핵심적인 장치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김형석 대변인/ 통일부
“지난 3, 4월과 같은 북한 측에 의한 일방적인 조치는 구조적으로 어렵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부연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32명의 인프라 점검팀이 시설 점검을 위해 개성공단을 찾았습니다.
한전과 수자원공사, KT 그리고 환경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팀의 방북은 지난 주 토요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정부는 현재 시설 상황을 봤을 때 공장 재가동에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프라 점검이 끝나는대로 이번주 중 기업들의 설비 점검을 위한 자체 방북이 허용되면서 개성공단 정상화 준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멘트> 표윤신 기자/ktvpyo@korea.kr
정부는 개성공단 정상화가 남북 관계에 긍정적 영향은 주겠지만, 정상화는 이제 시작단계라며 남북 관계 진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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