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으로 찾아들어가는 정책의 오늘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시청했으나 <연예가중계>를 연상케 했습니다. 한국영화전성시대를 분석한 내용, 영화배우 이범수가 금연영화 감독을 맡았다는 내용, 서울드라마어워즈를 취재한 내용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꼭지인 <김윤주의 참재신공>조차도 대학생 광고공모전 수상작을 보여주고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해 실망스러웠습니다. 내용과 구성에서 SNS와의 연계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어요.
김윤주 진행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과의 주무관인 만큼 그가 SNS 전문가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장점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코너 개발 및 현장 연출이 필요하겠습니다. 어떤 리포터가 와도 할 수 있는 수준의 단순한 진행방식은 지양하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