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유럽연합이 결국 난민 밀입국 조직 퇴치를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U, 난민 밀입국 조직 퇴치 군사작전 본격 추진
EU 외무장관과 국방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중해 난민 참사를 방지하고 불법 난민 유입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EU 28개국 장관들은 난민선 출발 지점인 리비아 해안에서 군사행동에 돌입하는 방안을승인했습니다.
EU의 군사작전은 다음 달 시작될 수 있다고 고위 장관들은 말했습니다.
콜롬비아 북서부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콜롬비아 산사태로 최소 48명 사망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살가르 지방에서 집중호우에 떠밀려 내려온 토사가 가옥 수십 채를 덮쳤습니다.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27명을 구조했으며, 흙더미 속에 묻힌 주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견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추가 산사태를 우려해 인근 주민들은 헬기 등을 이용해 대피했습니다.
전자담배가 장기적인 금연 효과가 있다고 믿을만한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이에 첨가된 향이 폐 세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美 흉부학회 "전자담배, 장기적 금연 효과 증거 없어"
연구진은 금연 시도 1개월 시점에서는 전자담배의 금연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만 3개월이나 6개월 후에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집단과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 사이의 금연 유지 비율에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자담배에 첨가된 13가지 향 중 5가지 향이 인간의 세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관광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금성 등 유명 관광지의 입장객 수를 다음 달부터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中 관광지 셀카봉 금지…다음 달부터 입장객 제한
관람객이 몰리면서 박물관 전시장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하자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특단의 대책이 나왔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다른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자금성을 비롯한 유명박물관 등에서 셀카봉 사용도 금지했습니다.
이렇듯 관광문화 개선에 팔을 걷고 나섰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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