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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축제도 차별화…톡톡 튀는 이색 축제 눈길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축제도 차별화…톡톡 튀는 이색 축제 눈길

등록일 : 2015.08.13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한창인데요.

최고 쌍둥이를 뽑고 쪽배를 띄우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색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계식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갓난 아이, 주부,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의 쌍둥이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 형제 자매들은 노래와 댄스 등 장기 자랑을 통해 끼를 맘껏 자랑합니다.

인터뷰> 이아름 / 강원도 양구군

"혼자 있을 때 아프거나 하면 동생을 전화하면 언제든지 달려 올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이아련/ 강원도 양구군

"통하는 게 있어요.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알게 되고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아요. 아프면 어디가 안 좋겠구나 하는 느낌이 와요."

얼굴은 같지만 하는 행동은 다른 어린 쌍둥이의 깜찍한 재롱잔치는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콘테스트의 사회자와 초청 가수도 모두 쌍둥이들로 진행됐습니다.

국토 정중앙 양구의 배꼽축제에서 올해 처음 열린 '쌍둥이 콘테스트'가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토 정중앙을 상징하는 양구 배꼽 축제의 의미가 담긴 최고의 쌍둥이를 찾는 콘테스트에는 24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안하늘. 안햇살 / 강원도 양구군

"공부를 할때 함께 떨어지지 않고 계속 같이 다닐수 있어서 좋아요."

"고민할 때 같이 나누어서 고민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겨울철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화천에 여름에는 다양한 모양의 창작 쪽배들이 등장했습니다.

전차와 군함 군 찝차 모양의 쪽배는 군부대가 많은 지역의 정서가 담겨있습니다.

폐목을 활용한 거북선, 다문화 가족들의 고향 생각을 담은 "인도네시아행" “저 푸른 화천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등 저마다 꿈을 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배들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이영태 / 강원도 화천군

"정착을 할려고 집을 짓고 텃밭도 하면서 여기서 살려고 합니다. 전역을 하고 살 집을 미리 설계해 본 것입니다."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우리 고장 만의 차별화된 축제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재미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계식입니다.

촬영: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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