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지원 강화 [정책인터뷰]

회차 : 1464회 방송일 : 2021.01.04 재생시간 : 06:10

정희지 앵커>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요즘,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기술 개발과 함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미래 유망산업인 '화이트 바이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인데요.
자세한 내용, 윤지혜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저는 지금 산업통상자원부에 나와 있습니다, 바이오융합산업과 김재준 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재준 과장>
안녕하세요.

(출연: 김재준 /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 윤지혜 국민기자>
먼저 미래 유망 산업인 화이트 바이오가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화이트 바이오가 무엇인가요?

◆ 김재준 과장>
화이트 바이오는 기존의 석유 화학 계열의 화학 제품을 바이오 기반의 화학 제품으로 바꾸는 걸 의미합니다.
휘발유라던가 경유 등 석유화학 연료, 하얀색의 투명한 액체를 바이오 기반으로 만드는 것을 화이트 바이오라고 합니다.
무공해 농약이라던가 비료 등과 같이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소재의 농업용 소재를 만드는 것을 풀 색깔인 그린을 따서 그린 바이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여러 기술 간의 융합을 거쳐 가지고 화이트 바이오, 그린 바이오로 확장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네, 그렇다면 화이트 바이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현재 국내 개발 상황은 어떤가요?

◆ 김재준 과장>
바이오 플라스틱은 기본적으로 생분해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그 원료가 석유 화학 계열에서 올 수도 있고 그다음에 바이오매스에서 올 수도 있는 그런 제품이 됩니다.
국내에서는 이 두 가지 기술을 전부 다 갖고 있습니다.
기존의 석유 화학사들은 석유 화학 계열의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거기서 원료를 만들어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그런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의 석유 화학사가 아닌 회사들은 미생물 기반의 즉, 바이오매스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네, 이번에 '화이트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을 했는데요.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 김재준 과장>
국내외적으로 환경에 대한 압력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에 대한 처리 문제 등이 아주 최근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기술력이 확보되어 있는 미국이나 EU 같은 선진 국가들은 이미 플라스틱 to 플라스틱, 플라스틱으로부터의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플라스틱은 석유화학 계열의 플라스틱, 뒤에 있는 플라스틱은 생분해성을 감안한 바이오 소재의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며 초기 시장을 창출해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지금 산업 발전에서 굉장히 시급한 일이라고 봤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앞으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인데 주요 내용을 정리해 주시죠.

◆ 김재준 과장>
첫 번째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R&D(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한데요.
일단 저희가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최대한 만드는 정부 연구 지원 활동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그렇게 만들어진 연구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제품들에 대해서 초기 시장 창출을 통해 가지고 시장에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화이트 바이오, 바이오 플라스틱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우리나라에서 시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화이트 바이오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유망 중소 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예산도 투입을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설명해 주시죠.

◆ 김재준 과장>
특히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효소 등 저희가 기능성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여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이러한 활동들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바이오 신소재의 활용을 극대화할 나갈 생각입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더불어 바이오 기술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도 양성을 한다고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양성할 계획이신가요?

◆ 김재준 과장>
바이오에 대한 기술과 화학 공정에 대한 기술을 두 개 다 이해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생명 공학이나 화학 등 이런 전문 인력을 갖출 수 있는 그런 분들을 모시고자 저희가 일 년에 약 30명 정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이미 수립해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네,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 개발되면 아무래도 우리 생활 속에서 적극 사용돼야 할 텐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할 계획이신가요?

◆ 김재준 과장>
일회용품, 빨대라던가 비닐봉지, 쓰레기봉투 이런 것들도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 수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농업용 플라스틱 지금 농업용 비닐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부분들도 생분해성이 가미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이제 어부들이 쓰는 여러 가지 그물,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 여러 가지 그물들도 저희가 바이오 소재로 해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마지막으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로 기대되는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준 과장>
화이트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확보를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이 바이오 화학 산업, 화이트 바이오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윤지혜 국민기자>
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개발로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 관련 바이오산업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재준 과장>
네, 감사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