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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입맛 겨냥 '목포 9미' 요리 경연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1시 30분

청년 입맛 겨냥 '목포 9미' 요리 경연

회차 : 1928회 방송일 : 2022.11.17 재생시간 : 04:15

김채원 앵커>
목포 하면 '맛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목포의 대표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청년층의 기호에 맞는 조리법을 만들어보는 요리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과연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김남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항구도시 목포, 신선한 수산물로 언제나 시장이 활기를 띠는데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 전남 목포시)

목포의 대표적인 맛 9가지를 가리키는 말인 '목포 9미', 민어와 병어, 낙지 등 모두 수산물입니다.
'목포 9미'를 활용한 요리 경연 대회, 청년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 솜씨를 겨루는 이번 경연에는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백종근 / 목포시 관광과 주무관
"이번 목포 9미 푸드 콘테스트에서 발굴된 음식 레시피를 청년 창업 교육 자료로 활용을 하고 앞으로 목포의 맛 브랜드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탁자에 마련된 조리기구로 요리 준비에 나섭니다.
제한 시간은 60분, 양파와 호박을 다져 프라이팬에 볶고, 민어살에 동그랗게 오린 감자를 하나하나 위에 올려 튀길 준비를 하고, 무를 얇게 깔고 병어살을 구워내는가 하면 낙지를 다지기도 하는데요.

현장음>
"고로케 속에 낙지가 들어가요~"

인터뷰> 윤건영 / 요리 경연 참가자
"목포에 이렇게 해산물의 종류가 많은 것도 몰랐고 9미라는 것도 솔직히 처음 알았거든요."

저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이 외부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이 꼼꼼히 둘러보는데요.
긴장이 흐르는 경연장, 이름이 생소한 아귀 요리를 만드느라 온 신경을 쏟는 또 다른 참가자, 다진 아귀살을 튀긴 뒤 갖가지 채소와 곁들여 아귀 샐러드를 만들고, 달궈진 기름에 튀긴 아귀살을 넣어 아귀 깐풍기도 만들고 있습니다.
40여 분 남짓 지나자 다 만든 요리가 하나씩 나오는데요.
민어 껍질에 민어살과 각종 채소를 넣어 구운 민어 부추말이부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떡볶이 요리, 무쇠솥 안에 민어와 낙지가 듬뿍 들어있어 군침이 도는 밥까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인터뷰> 석명원 / 요리 경연 참가자
"(목포의) 9미를 활용해서 만든다는 것부터가 즐거웠고 창의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완성된 요리를 시식해 보는 40명의 시민 품평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습니다.

현장음>
"맛있어요~"

인터뷰> 이향훈 / 시민품평단
"기존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그런 곳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아 / 시민품평단
"병어를 이용한 솥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인터뷰> 허가은 / 시민품평단
"해산물을 선호하지 않은 저도 지금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품평에 함께 참여한 외국인도 한마디 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 캐나다 토론토
"다 좋고 맛있는데, 특히 떡볶이의 소스가 맛있습니다."

심사위원을 맡은 외부 전문가는 어떻게 평가할까?

인터뷰> 이경수 / 심사위원장
"청년이 찾는 목포의 맛을 주제로 한 점을 잘 살렸다고 봅니다. 특히 목포 9미를 활용한 식재료들을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향후 대중화의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가 됩니다."

심사는 음식의 완성도와 맛, 창의성, 보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시민 품평단의 점수를 더해 진행됐는데요.
‘목포 민어솥밥과 꽃게강정’을 요리한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김재현 / 민어솥밥·꽃게강정 요리팀
"목포 음식들의 재료가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국의 관광객들이 저희 업장으로 오시면 (목포의 맛을)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또, 박준형 씨가 선보인 병어솥밥, 석명원 씨가 만든 아귀를 이용한 요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는데요.
목포시는 이번에 수상한 음식을 목포의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목포는 맛이다~"

맛의 고장으로 불리는 목포의 아홉 가지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 솜씨를 선보인 요리 경연대회.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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