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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꿈을 향해 달려요, 멘토와 멘티 하나 되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꿈을 향해 달려요, 멘토와 멘티 하나 되다

등록일 : 2022.12.29

김채원 앵커>
청소년들은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들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키워주는 진로 멘토링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멘토, 멘티가 함께 꿈을 이뤄내는 현장을 정진협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정진협 국민기자>
(상록청소년수련관 / 경기도 안산시)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국적이 파키스탄인 엘젤 양.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엔젤 양은 멘토의 도움으로 자신에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엔젤 / 안산 중앙중 1학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예심을 봤는데요. 떨리고 자신감이 없어지니까 이제 가수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그 꿈은 접어두고 영어 선생님이나 통역관 같은 직업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진은순 / 예절교육 강사
"그동안 엔젤은 가수가 되기 위한 좋은 꿈을 꿔왔는데요.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과 규칙적인 생활, 자기 주도 학습력을 키우면 자연히 멘티의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한국강 학생.
관광외식조리학과에 진학해 요리가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강 / 안산 관산중 3학년
"초등학교 때부터 과자나 빵을 좋아해서 제과제빵사가 되고 싶어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현주양은 멘토와 함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주 / 안산 송호중 1학년
"저는 예술가 쪽이 맞는 것 같아서 화장품 개발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헤어 디자이너를 원하고 있어요."

인터뷰> 최명수 / 멘토
"네일아트 아카데미 체험을 통해서 (참여 학생이) 소질도 있고 많은 관심이 있어서 그쪽 분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정진협 국민기자>
우리 사회에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어야 할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도권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많은 업무 등으로 학생들을 일일이 챙길 수 없는 부분이 현실인데요.
멘토와 멘티가 하나가 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주는 안산청소년수련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멘티와 멘토 1대 1 상담부터 소그룹 활동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함께했던 멘토와 멘티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청소년들은 멘토와 함께 자신의 진로를 찾고 꿈을 키워온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현장음> 김혜림 / 멘티
"저의 팀명은 '취미를 찾아서' ‘꿈을 찾아서' 입니다. 제 새로운 목표는 중국어를 열심히 해서 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겁니다. 대기업에서 중국어 관련 부서 또는 무역회사 등에 (입사하는 꿈이) 있습니다. 미래에 멋진 회사원이 되어있는 제 모습을 꿈꿉니다."

(취재: 정진협 국민기자 / 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나를 알기 위해 나에 대한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며 멘토와 함께 꿈을 향해 달려온 청소년들 모두가 함께 비추는 불빛처럼 이들의 꿈이 활짝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정진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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