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엿새째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메달을 향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윤이라가 기자가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네, 저는 지금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모두 18개 종목에서 39개 금메달을 걸고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열린 사이클 경기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이 도로경주 단체전에서 당당히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승우 선수 등 8명이 그 주인공인데요.

개인전에서도 박경호, 박건우 선수가 0.1초 차이로 1, 2위로 나란히 들어와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했습니다.

한편 오리엔티어링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인데요.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지정 장소를 찾아가는 군사 종목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그동안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종목인 만큼 앞으로 남은 일정 함께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대회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이제는 각 종목 결승 경기가 점차 다가오는데요.

따라서 앞으로 메달 소식이 더 자주 들려올 것 같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태권도 경기가 시작되는 날인데요.

태권도에는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우리 선수들 끝까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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