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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전 대통령 조사 계속…검찰 "조사에만 집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전 대통령 조사 계속…검찰 "조사에만 집중"

등록일 : 2017.03.21

앵커>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지금 이시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1>
최영은 기자, 지금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최영은 기자 / 서울중앙지검
네, 그렇습니다.
이제 조사는 절반 이상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전 9시23분 검찰청사에 도착 한 뒤 노승권 1차장 검사와 10분 가량 간단한 티타임을 마치고 곧바로 오전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조사는 낮 12시 5분까지 진행됐고, 이어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1시10분부터 다시 오후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는 특이사항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부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진술하고 있고, 현재까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조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조사에 대한 영상 녹화나 녹음은 박 전 대통령 측이 동의하지 않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의 동의 없이도 영상 녹화 등을 진행할 수 있지만 조사 초기부터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동의 여부를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조사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답을 아꼈습니다.
앵커2>
네, 그리고 조사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한 뒤 취재진 앞에서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처음인데요.
삼성동 자택을 떠나 오전 9시 23분께 검찰청사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 앞에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 직권남용, 강요, 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가지입니다.
검찰 측 관계자는 오늘 조사가 자정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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