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단은 전국 해수욕장이 수질조사에서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해수욕장 수질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여름 휴가지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단연 해수욕장.
푸른 바다는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한 물 속에서 물놀이까지 하면 한여름의 열기는 싹 달아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50여개 해수욕장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개장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현태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지정된 25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보건환경 연구원 등에서 해수욕장별로 3~5개 지점의 시료를 채취해서 장염 등 수인성 질병과 관련이 높은 대장균과 장구균을 분석해서 해수욕장의 수질 적합 여부를 검토했습니다.
전국 해수욕장은 이번 달 20일까지 강원 92곳, 충남 35곳 등 대부분이 문을 엽니다.
이미 개장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2주에 한번 이상 수질을 조사해 수질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로 떠나기 전 해수욕장의 해수욕지수를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했습니다.
전국 50개의 주요 해수욕장의 풍속, 수온 등의 정보를 지수화해 5단계의 상태로 알려줍니다.
인터넷 해양방송 온바다와 국립해양조사원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해수욕지수뿐 아니라 갯벌체험지수, 바다갈라짐 체험지수도 함께 제공돼 체험활동을 준비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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