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이라는 말, 경치를 빌린다는 말로,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지을때, 자연환경과 어울리게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을 외부와 분리되는 공간이 아니라, 외부환경의 일부로 여기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 대해서, 이번 [온돌과 마루의 과학, 한옥]이라는 편을 우리에게 잊혀져 가는 ‘한옥’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기회였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집에는 다양한 의미가 깃들여져 있습니다. 한옥역시도 그 정체성을 담고 있고, 게다가 미적감각과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옥의 온돌마루는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겼다고 볼수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된, 세계최초로 열차에 도입된 한옥식 온돌마루실!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한 이 온돌객실은, 마치 한옥의 온돌을 그대로 열차안으로 가져와 여행객들에게 신선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테마형 열차는 외국인들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몰랐었던 한국인들에게도 알수있게된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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