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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대선 투표 시작···전 세계 이목 집중 [월드 브리핑]

4시& 브리핑

美 대선 투표 시작···전 세계 이목 집중 [월드 브리핑]

등록일 : 2016.11.08

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브리핑> 이하경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중 미국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당선 되느냐에 따라 세계 각국이 경제, 정치적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오바마 정부의 정책이 상당 부분 지속될 예정이어서 세계 시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는 앞서, 자신이 당선 될 경우 멕시코 수출에 타격을 주는 등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란 외무부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와 상관없이 양국 관계의 개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미 대선 결과의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 전 후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중미 국가인 니카라과에서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부부 대통령·부통령이 탄생해 화제입니다.
니카라과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부인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운 다니엘 오르테가가 72.5%의 득표율로 4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그간 안정적인 경제 운영과 사회보장제도로 저소득층의 마음을 사로잡아왔습니다.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대통령이 사망해 부인이 대권을 이어 받은 사례가 있었지만 부부가 함께 정·부통령이 된 이른바 '퍼스트 커플'은 오르테가 부부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합니다.
일본 자위대가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을 반영한 일 공동훈련을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유사시 자위대가 미군 등의 후방지원 활동을 할 수 있게 규정한 안보법에 따른 이번 미일 공동 훈련이 오키나와 현 주변에서 이뤄진 겁니다.
훈련은 해외에서 무력충돌 등이 발생해 일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가정 아래, 추락한 미군기 탑승자를 항공 자위대가 수색하고 구조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내일은 미국과 일본의 구난 비행정이 해상에서 부상자를 구조하는 대규모 훈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호주 전역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하루사이 무려 50건의 화재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를 덮친 건데요.
검은 연기가 울창한 숲을 집어 삼킵니다.
빨간 불길이 계속해서 나무 위로 무섭게 치솟아 오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만 하루 50건 가량의 산불이 발생해 도로가 폐쇄되고 대피령이 떨어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호주 세스녹에서는 이틀 연속 산불이 일어나면서 일부 초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드니와 북부 헌터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고, 산불 경고 수위를 ‘매우 높음’까지 상향하는 등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점령 하에 있는 시리아 라카를 탈환하기 위한 이라크 연합군의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쿠르드족 계열의 반군 시리아 민주군은 기자회견을 통해 “3만 명이 투입되는 이번 라카 탈환 작전은 미군이 주축이 된 연합군의 공중 지원과 함께 시작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을 겨냥한 테러를 실시하는 그들의 힘을 무력화하기 위해 라카 탈환이 필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라카 외곽 마을을 탈환한 후 도시를 고립시킨 상태에서 시가지를 공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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