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 체제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고위험군부터 늦지 않게 시작하겠다며, 공식화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지난달 30일, 청와대 여민1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체제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과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 80%에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을 추월한 높은 접종률을 기대했습니다.
백신 부스터샷 접종도 고위험군부터 늦지 않게 시작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부스터샷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지 않게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민생안정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지원금 등 2차 추경 사업이 빠르게 집행되고 있고, 1인당 25만 원의 국민지원금을 곧 지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도 한 달 이상 앞당겨 4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상황과 방역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면서 준비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석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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