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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 백신 접종률 오르는데 확진자는 폭증?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 백신 접종률 오르는데 확진자는 폭증?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09.27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코로나 백신 접종률 오르는데 확진자는 폭증?
추석 연휴가 지난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역대 최다인 3천2백 명 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백신 1차 접종률은 74%를 넘으며 높아지고 있는데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어 백신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지난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대 26.4%, 30대 19.4%, 40대 14.7% 순으로 많았는데요.
20대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습니다.
이는 예방접종과 관련이 있는데요.
고위험군 먼저 접종을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건강한 2040의 접종은 진행이 한창입니다.
1차 접종률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조금 낮고, 2차 접종률은 아직 30%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특히, 2040은 사회활동도 많은 연령층이죠.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준수와 함께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대본은 지난 26일, 10월 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서 예방 접종 완료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헌혈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적정 혈액 보유량이 5일분인데 지난 24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5일 분으로 부족했습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헌혈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요.
하지만 헌혈을 하려면 내 몸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특정 약을 복용했거나 저혈압 등 조건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데요.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헌혈이 가능할까요?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요?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Q&A를 보니 매회 접종 후 7일간 헌혈이 금지되고 이상반응이 있다면 이상 반응이 사라진 후 7일이 지나고 헌혈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의 간격을 둬야하는데요.
백신을 맞은 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복용일로부터 3일 이후 헌혈 가능합니다.

3. 공공기관 연대보증 무늬만 폐지했다?
연대보증은 채무자의 빚을 보증인이 연대해서 부담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업이 실패할 경우 과도한 채무 등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가혹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2018년 4월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폐지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언론, 연대보증이 무늬만 폐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2018년 4월 폐지 이후, 대출·보증 시 연대보증 없이 중소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2018년 4월 이전의 연대보증이 남아있겠죠.
이 부분은 폐지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면제하고 있습니다.
그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과 2019년은 모두 면제 하면서 달성율 100%를 기록했고 2021년 8월 기준 51조 원 중 35조 원이 면제돼서 목표 대비 68.5% 완료됐습니다.
이는 2022년, 내년까지 진행하면서 기존 연대 보증을 모두 면제하고 완전 폐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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