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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료 공백 대응 총력···피해 국민 법률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진료 공백 대응 총력···피해 국민 법률 지원

등록일 : 2024.02.26 13:33

김용민 앵커>
정부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는데요.

강민지 앵커>
실제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서는 법률 지원과 함께 집단행동 중인 의사들의 신속한 사법 처리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의료 공백이 갈수록 커지자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한편,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했고,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해 의료진의 소진을 막을 방침입니다.
중증, 위급 환자 이송을 지휘하는 광역응급상황실 개소도 앞당겨 다음 달 초 4개 권역에서 가동할 예정입니다.
의사 집단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합니다.
법무부가 법률 지원단을 통해 구제방법을 안내하고 있고, 보건복지부에 검사 1명을 파견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을 도울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도 검, 경 협의회를 통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사법처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연일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비상대응 체계를 확인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생명을 그 무엇보다 우선 시 하는 숭고한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의 사명을 몸소 실천해주신 의료진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도 현장을 해결해가면서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의사협회의 투쟁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대 증원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전국의 40개 대학에 의대 증원을 신청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다음 달 4일까지 각 대학이 증원을 신청하면 앞선 수요조사 내용과 대학별 교육 역량을 고려해 구체적인 증원 인원을 할당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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