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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 세계 10위 진입···"방역 성공 영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제규모 세계 10위 진입···"방역 성공 영향"

등록일 : 2021.04.23

신경은 앵커>
'세계 경제규모 순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에 다시 올랐는데요.
2026년까지 이 순위를 유지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 경제규모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 경제전망 통계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기존 1위에서 4위까지인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의 자리는 유지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인도의 경우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낮아졌고 2019년 9위를 기록했던 브라질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이 자리에 우리나라가 진입한 겁니다.
특히 IMF는 한국이 10위 자리를 2026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고, CNBC도 적어도 2026년까지는 10위에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CNBC는 한국이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와 방역 성공으로 1% 역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통신도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보기 드문 경제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천 명 수준으로, 규모가 비슷한 다른 국가들보다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IMF의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가운데 지난해 역성장 폭을 가장 최소화한 국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에 속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지난 7일)
"(IMF는) G20 국가 중 금년 GDP 수준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8개국, 특히 이 중에서 선진국으로는 미국, 한국, 호주 등 3개국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의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블룸버그는 한국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줄인 요인으로 방역 성공을 지목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업체 언스트 앤드 영도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기간 긍정적은 성과를 거둔 국가로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를 꼽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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