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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각 공조···"인태지역 변화, 노벨평화상 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일 3각 공조···"인태지역 변화, 노벨평화상 감"

등록일 : 2024.04.26 19:58

최대환 앵커>
돌이켜보면 한일 정상을 시작으로 한미 정상이 만나고 이어서 한미일 정상회의까지.
지난해 한미일 세 나라간 관계는 급진전을 봤는데요.
미국 고위 관료는 이런 흐름이 인도태평양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히 한일 정상의 결단은 노벨평화상 감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변차연 기자입니다.

변차연 기자>
지난해 한일정상회담 직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한미일 삼각공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사상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로 가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진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공동기자회견(지난해 4월 26일)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했으며,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존 F.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 두 사람이 한일관계를 넘어 인도태평양지역 등 국제무대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한 겁니다.

녹취>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변화를 만들고 있기에 누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라고 말할 겁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가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근 방한한 미 상하원 의원단은 윤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윤 대통령이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고 한미일 관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한미일 공조와 강화의 중요성은 최근 발표된 미 싱크탱크의 보고서에서도 언급됐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한국과의 협력 확대가 미일동맹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3자 대화 구조에 이어, 앞으로는 3국이 작전 단위에서 공식 연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KTV 변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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