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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상 통행료 포함 합의 불가" [월드 투데이]

LIVE 정책 K 1부 매주 월~금요일 09시 50분

트럼프 "해상 통행료 포함 합의 불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6.25 11:25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해상 통행료 포함 합의 불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최종 합의와 관련해 주요 해상로 통행료가 포함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항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특정 해협에서 통행료를 허용하면 다른 주요 해상로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 해협 통과 수수료를 인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나라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하기에 저 역시 그런 일은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이란과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 사안도 좋은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상원도 전쟁 중단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원도 전쟁 중단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2. 파리, 무더위 속 루브르 박물관 조기 폐관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루브르 박물관이 운영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오는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문을 닫기로 한 건데요.
박물관 측은 마지막 입장 시간을 오후 2시로 앞당기고, 이후 시간대 예약권은 자동 환불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들은 파리까지 와서 주요 명소를 충분히 즐기기 어려워졌다며 당황스럽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율리아 코노토포바 / 관광객
"볼거리가 정말 많지만 더위 때문에 충분히 즐기기가 어려워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평소 같으면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녹취> 에이드리언 메트 / 관광객
"많은 관광지가 문을 닫아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유럽과 파리에 처음 와 봤고, 생트샤펠과 노트르담 대성당 탑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폐쇄됐다고 하더라고요."

프랑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2003년 유럽을 강타했던 장기 폭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박물관 측은 건물 일부에 열이 쉽게 쌓이는 데다 방문객이 많아, 무더위 속 관람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 밀라노, 폭염 속 노년층 위한 쉼터 마련
이탈리아에도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밀라노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냉방 공간과 돌봄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 운동 수업도 진행됐습니다.
밀라노는 최근 이탈리아 보건부가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 경보를 내린 16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년층 활동이 제한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쉼터와 운동 프로그램이 마련된 건데요.
참가자들은 가벼운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등 무리하지 않는 동작으로 더위 속 건강을 관리했습니다.

녹취> 마르코 베트라니 / 비영리단체 소시오스페라 직원
"더운 날씨가 노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는 노인들의 건강을 꾸준히 확인하고 돌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녹취> 리타 로페나 / 체조 강사
"원래는 야외에서 체조 수업을 할 예정이었지만 너무 무더워 실내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어 훨씬 견디기 좋습니다."

한편, 이번 쉼터를 마련한 비영리단체는 외출이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건강 확인 시스템과 식료품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독일 축구팬, 빈티지 폭스바겐 타고 월드컵 원정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독일 축구팬 두 명이 무려 35년이나 된 1991년식 폭스바겐 골프를 타고 미국 월드컵 원정길에 올라 화제입니다.
이 차는 독일 축구의 역사를 담은 특별한 응원 차량인데요.
차량 소유주인 베르크만은 1998년 생애 첫차로 이 폭스바겐을 구매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국가대표 응원 차량으로 꾸몄습니다.
차량 곳곳에는 프란츠 베켄바워를 비롯해 월드컵 우승자 37명과 유럽 챔피언 15명의 서명도 남아 있습니다.

녹취> 파비안 베르크만 / 독일 축구팬
"이 차가 바로 '월드컵·유럽선수권 팬 골프'입니다. 제가 1998년 운전면허를 딴 뒤 처음으로 직접 구매한 차입니다. 오랫동안 이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녹취> 슈테펜 쿠르츠 / 독일 축구팬
"내일쯤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워싱턴과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으로 이동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직접 응원할 예정입니다."

두 팬은 독일 대표팀의 미국 내 경기장을 따라 응원을 이어가고 독일이 32강에 오르면 보스턴까지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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