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로 잊힐 뻔했던 국가유공자 93위의 유해가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서울현충원 등 전국 6개 국립묘지에서 이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안장식이 거행됐습니다.
보훈부는 지난해 전국 공설 봉안시설 무연고실을 전수 조사해 안장 대상 국가유공자 73위을 확인했는데요.
인천가족공원에 있던 무연고 국가유공자 20위도 안장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30일 합동안장식이 거행되면서, 서울현충원에는 국가유공자 4위가, 괴산호국원에는 72위가 안치됐습니다.
또 산청호국원에 10위, 영천·임실호국원에 각각 3위, 제주호국원에는 1위의 유해가 잠들었습니다.
보훈부는 봉안시설에 있는 무연고 국가유공자 또한 무연고실이 아닌 일반실에 안치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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