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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어린이 못 맞는 코로나19 백신, 소아청소년과에서 접종한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크>
1. 어린이 못 맞는 코로나19 백신, 소아청소년과에서 접종한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민의 높은 참여 덕분에 6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105일 만에 1차 접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 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동시에 접종을 진행하면서 상반기 1천 300만 명 이상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여러 위탁의료 기관에는 소아 청소년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영유아의 감염이 우려 된다, 소아 청소년과에서 굳이 접종을 해야 하는 건가, 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왜 소아청소년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 할까요?
그 이유, 살펴보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는 예방접종 교육을 많이 받고 또 많이 시행하는 진료과입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의 60% 이상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담당하는데 이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 예방접종 백신만 17가지로 소아청소년과는 백신 접종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백신저장 냉장고를 보유한데다 백신 관리·보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접종이 가능합니다.
병원에서는 원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영유아의 감염 등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5월 고용동향, 3040은 찬바람 분다?
통계청에서는 매월 우리나라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5월의 고용동향이 발표되고 여러 언론에서 관련 기사가 보도됐는데요.
30-40대의 취업자 수가 줄었다며 고용상황에 찬바람이 분다, 뒷걸음질 친다, 이런 제목을 달았습니다.
사실일까요?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취업자 수로만 고용여건을 짐작하기 어려운 이유, 바로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동월 기준 30대 인구 수의 변화입니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이 감소는 200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40대 인구도 마찬가지인데요.
5년 동안 이렇게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이 감소세는 201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자 수 자체보다는 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고용률을 봐야 합니다.
고용률로 살펴보면 전년, 그러니까 2020년의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30대 고용률과 40대 고용률 모두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고용률로 보면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겁니다.
즉, 인구 수 자체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용여건을 보기 위해서는 취업자 수 뿐만 아니라 고용률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소부장 기업 지원, '융합혁신지원단'···성과 과장?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을 위해 지난해에 ‘융합혁신지원단’을 설립해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와 관련해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에서 성과를 과장해서 발표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시장지원과 이규봉 과장과 사실 여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이규봉 /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시장지원과장)

최대환 앵커>
우선,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한 소부장 기업 지원이 어떤 제도인지 궁금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데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이러한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소부장 기업을 지원한 성과가 지난 1년간 274건이다 그런데 산업부에서는 3,100건으로 발표했다며, 성과를 과장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그러니깐 기업지원 데스크를 통한 지원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정부 예산 확대 등으로 지원 된 성과도 함께 봐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앞으로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한 지원 계획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융합혁신지원단 기업 지원 성과와 관련해서 산자부 소부장 시장지원과 이규봉 과장과 짚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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