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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12~17세 코로나 백신 접종, 왜 해야 하나?
우리나라에서 접종 중인 총 4종의 백신 중 유일 하게 화이자 백신만 만 12세 이상 청소년도 접종이 가능 하게 허가되어 있는데요.
최근 방역당국은 올해 4분기에 12~17세 청소년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이에 우려하는 반응도 있는데 청소년 백신 접종 왜 해야 할까요?
이미 영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그 효과성과 안전성도 확인됐습니다.
영국의학협회 학술지에 따르면 영국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접종 했을 때, 발열 같은 관련 이상반응이 사흘 이내 사라졌습니다.
성인 접종과 큰 차이가 없는 거죠.
청소년은 학교에 모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데 미국에서 각국의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19세 미만은 무증상자 비율이 46.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감염을 자각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 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겠죠.
특히,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각국에서 청소년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2. 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한다?
최근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알려졌습니다.
뱀의 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브라질 연구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뱀독 속에 있는 펩타이드 성분입니다.
이 펩타이드를 추출해서 코로나19에 걸린 원숭이에 사용했더니, 세포에서 바이러스의 증식 능력을 75% 억제 했습니다.
이 성분이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면 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텐데요.
한편으로는 뱀의 독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뱀을 잡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겠죠?
결론부터 말하면 이 펩타이드 성분은 실험실에서 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뱀이 필요하지 않은 거죠.
그래서 연구팀은 사람들이 뱀을 포획하거나 사육할 필요가 없다고 미리 당부했습니다.

3. 비접촉식 음주단속기, 실효성 떨어진다?
도로 위 안전을 위협 하는 음주운전 보통 기기에 숨을 불어 넣어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는데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감염 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그러니까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cm 떨어진 곳에 두고 호흡 중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서 음주 여부를 판단하는 단속기를 개발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단속기는 운전자가 실내를 환기 하면 알코올 성분 감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등 정확도가 낮은 편이었고 단속을 하는 경찰이 운전자에게 이 기기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편이 잇따랐는데요.
그런데 이런 불편들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음주 단속기가 보급됩니다.
접촉과 비접촉 두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알코올을 감지하는 센서의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또한, 공기 흡입 모터가 들어가 있어서 환기를 해도 적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경찰청은 이 단속기로 9월 2일부터 전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단속 여부를 떠나 음주 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할까?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9월 6일부터 신청,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국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급 기준과 신청 방법 등 다소 혼란스러운 지점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천준호 과장과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천준호 /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최대환 앵커>
우선, 오는 6일, 월요일부터 신청, 지급이 될 텐데요.
6일 이후부터는 어느 때나 신청이 가능한건가요?

최대환 앵커>
이번 국민지원금은 소득하위 80% 국민에게 지급 되죠.
그렇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대해서는 우대 기준을 적용하여 대상자가 확대 되는데요.
올해 6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지급대상자를 선정하는데요.
예를 들어,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가입자인데, 배우자는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지역가입자 일 경우, 맞벌이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2019년도에 비해 2020년 소득이 많이 감소하였지만, 건강보험료에는 이러한 사항이 반영되지 않아 지급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대환 앵커>
요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를 많이들 하시죠.
식당을 찾기 보다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시켜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국민지원금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최대환 앵커>
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천준호 과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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