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면역억제제 복용자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체계가 오히려 내 몸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질환 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습니다.
이 병을 앓는 환자들에겐 보통 면역 억제제가 처방 되는데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또 그 효과가 떨어지지는 않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단, 면역저하자는 각국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면역저하자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의 위험이 백신 접종의 위험 보다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니 면역저하자 10명중 9명 가까이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도 백신 접종에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 했는데요.
다만 항체 수치나 항체 생산 세포 수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 3분의 1에 그쳤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러한 이유로 면역 저하 환자의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진행했고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 에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에 따라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투약 시기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대한류마티스 학회는 아바타셉트 등의 투약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 전에 전문의와 상담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독감-코로나 백신 같이 맞을 땐 접종간격 조정해야 할까?
흔히 독감 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하죠.
오는 14일부터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약 1천460만 명이 그 대상입니다.
그런데 만일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아서 독감 백신 접종과 겹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부러 접종 간격을 조정해서 맞아야 할까요?
이 내용 살펴봅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을 보면 다른 백신과 접종간격에 제한은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청은 동시에 접종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국소반응에 대비해서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고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국민지원금 안내 문자···스미싱 주의
현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진행 중이죠.
이런 시기가 되면 정부를 사칭해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이렇게 지원금을 신청하라며, 혹은 확인하라며 URL 링크와 함께 문자를 보내는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절대로 URL 링크를 눌러서는 안 됩니다.
국민지원금 안내문자는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앱을 이용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혹은 카드사를 통해 발송됩니다.
이외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일단 의심하는 것이 좋고요.
되도록 url 링크를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합니다.
스미싱을 통해 탈취된 개인 정보는 각종 소액결제에 이용되는 등 피해로 이어집니다.
만일 스미싱으로 간주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를 통해 악성 앱 등에 감염됐다면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118상담센터를 이용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 돈 남아돌아 지역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주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유치원, 초·중등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각 시도 교육청에 매년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은 64조원 정도가 반영 됐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저출산으로 해마다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지방교육예산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적하고 있는데요.
교육부 지방교육 재정과 최기혁 과장과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최기혁 /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최대환 앵커>
우선, 일부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이 남아돌아 지역민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쓰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사실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일각에서는 이런 주장도 합니다.
교부금이 여유가 있어 일부는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앞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일각에서는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으니 지방교육재정도 축소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네,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예산안과 관련해 교육부 최기혁 과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