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물이 좋아 시즌2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이 주는 풀냄새, 꽃냄새, 바다의 냄새는 아쉽게도 화면 너머로 전할 수 없다. 산과 바다가 가진 원초적인 향기로움, 그곳에 깃들어 어울렁더울렁 살아가는 사람이 함께 조향하는 향기는 결코 후각 전용이 아닐 것이다.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이야기!
평범한 이웃들이 삶을 애환을 통해 품게 된 진주 인생 철학, 삶의 자세 등을 성실히 담아냄으로써 사람의 향기를 화면 너머까지 감동 있게 전하고자 한다. 그 안에서라면 어떤 나그네라도 마음 아니 바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