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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견을 버리세요 / 배움에 늦은 나이란 없다

K-특강! 생각의 힘 종합 화요일 18시 20분

'장애인' 편견을 버리세요 / 배움에 늦은 나이란 없다

등록일 : 2023.09.19 19:55

1. '장애인' 편견을 버리세요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경기도의 한 대안학교. 누구도 못 말리는 열정적인 선생님이 있다! 바로 12년 차 특수교사 권유정 씨. 지식 위주의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 학생들이 사회에서 문제없이 살아가기 위해 '진짜 필요한 것들' 가르치자는 게 그녀의 교육 철학! 캠핑, 농사, 라이딩, 메타버스 등 매해 새로운 도전을 해왔다. 패키지 졸업여행을 준비하던 중, 발달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여행사에 오기가 생겨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오사카 자유여행을 결심했고, 예산과 계획 짜기, 길 찾기 연습, 입국 신고서 작성, 환전까지! 학생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한 뒤 여행길에 올랐다. 뜻하지 않은 사고들도 있었지만, 난생처음 스스로 여행의 모든 것을 주도하며 '진짜 삶'을 배운 학생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보란 듯이 해내며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깬 열정적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 배움에 늦은 나이란 없다
낮에는 대기업 엔지니어! 밤에는 과학 선생님! 김기훈 씨는 15년째 '야학'에서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각자의 사연들로 공부를 끝마치지 못한 어르신들이 학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 해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찾아오는 곳. 평생을 가족을 위해 일하신 분, 여자라는 이유로 교육을 못 받으신 분, 본인의 이름과 직업도 못 밝히는 분 등 사연이 다양하다. 이러한 배움의 목마름을 충족해 주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기훈 씨. 학생의 연령층이 높다 보니, 제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수업하는 노하우도 생겼다. 70대를 넘긴 나이에 배움에 도전하고, 공부를 통해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언제까지나 이 일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늘 ‘배움에 늦은 나이란 없다’고 강조하는 그의 특별한 교육 철학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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