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추가 인선을 단행해 정부 첫 내각의 장관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국토교통부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개 부처 장관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취임 후 37일 간의 장고를 거쳐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모두 확정 지은 겁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발탁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기자를 거쳐, 온라인 포털과 여행 플랫폼을 창업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가 민간 경험을 통해 문화, 체육, 관광 분야 등의 폭넓은 이해를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훈식 / 대통령실 비서실장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3선 의원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낸 경험으로 부동산과 지역 균형발전 문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녹취> 강훈식 /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들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 변화를 선도해 달라며, 빠른 성과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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