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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딸기밭 농부 아가씨 봄날의 딸기 어때요

살어리랏다 토요일 10시 00분

딸기밭 농부 아가씨 봄날의 딸기 어때요

등록일 : 2026.03.21 11:15

1. 프롤로그
- 치열하게 살았지만, 자신의 자리는 찾지 못했던 도시에서의 5년. 이제 최연지 씨는 구두 대신 장화를 신고, 모니터 대신 햇살 머금은 딸기를 마주하며 인생의 단맛을 배워간다.

2. 세 번의 이직 끝, 마지막 일터를 ‘직접’ 만들어 냈다!
- 경영학을 전공한 한연지 씨. 이후 마케팅팀을 거쳐 보험설계사 신입사원 교육 담당까지 세 번의 이직을 반복했다.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일과 사람들에게 치이던 일상. 연지 씨는 잃어버린 ‘내 삶의 주도권’을 찾기 위해 귀농을 결심했다.
- 전공과 직장생활의 경력을 살려, 안정적인 1차산업으로 귀농을 선택. 2021년 2월부터 청년농부 사관학교 청년농업인 육성 단기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해 6개월간 교육을 받고, 교육을 마친 뒤 연지 씨의 체험농장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아 문을 열었다.
- 일사천리로 시작된 귀농이지만,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로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우스 시공 과정에서 누락 된 부품 탓 겨울철 지붕이 날아가는 사고로 냉해를 입고, 온도조절기에 불이 붙어 큰 화재가 날 뻔한 위기를 겪으며 안전에 더 주의하게 됐다.

3. 양평에서 얻은 소중한 인연들!
- 농장에는 연지 씨를 제외한 3명의 일꾼이 있다. 예비 영농 후계자인 동네 토박이 청년은 연지 씨의 동료이자 친구가 되어주고, 사회 초년생인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싹싹하게 바쁜 일손을 거들어 준다. 그래서 연지 씨는 제 밥그릇 챙기기 바쁜 도심의 점심시간과는 달리,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직원들을 위한 밥을 짓는다.
- ‘양평 딸기연구회’의 싹싹한 사무국장로 통하는 연지 씨는, 스무 살 차이 나는 회장님과도 밤새 수다를 떨 만큼 돈독한 사이다. 두 사람은 같은 체험 농가를 운영하지만, 경쟁자가 아닌 하나의 팀이 되어 양평의 딸기 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 첫 터전을 잡아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동네 부동산은 지금도 그녀가 참새 방앗간처럼 들러 마음을 나누는 사랑방이다. 연지 씨가 마을에 오고 나서 싱그러움이 피어났다고 말해주는 동네 어르신들 덕에 오늘도 힘이 나는 하루다.

4. 에필로그
- 일할 땐 단단한 딸기처럼 야무지게, 쉴 땐 잘 익은 딸기처럼 말랑하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5년의 방황 끝에 만난 농부의 삶. 이제는 잘 맞는 옷을 입고, 내 인생을 그리며! 연지 씨의 이름처럼 곱고 붉게 물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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