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부지 선정 문제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지 선정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측이 있는가 하면 여러 이유로 부정적
인 반응을 보이는 측도 존재합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은 원자력발전소에 나오는 중저준위 폐기물
을 저장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즉 이것이 제대로 설치되고 관리가 되어야만 원자력 발전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겠죠.현재 원자력이 담당하는 전력공급량 비율은 무시못할 수준입니다. 이를 제대
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문제가 계속 지연되고 어려워 진다면 엄청난 전력란을 겪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자력은 요즘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극복하는데 많은 힘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다른 화
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보다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양이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교토
의정서가 발효된 이상 환경문제는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이죠
이런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풍력, 태양력과 같은 에너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
만 아직까지는 상용화되기 힘들며 우리나라와 같은 환경에서는 현실화시키기가 매우 어려운 점이 있습
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때 원자력의 장점은 계속 유지시키고 부정적인 면은
해결해 나갈 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