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러 관공서에서 2007년도 상반기 퇴직자들에 대한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것이 인간사이지만 대략 30여년간 몸을 담았던 직장을
무사히 마감하는 자리이기에 남다른 감회가 있을 듯합니다.
모든 인간과 인간이 이땅에 발을 딛고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그래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선배들이 그래왔듯이
미련없이 떠날수 있다는 것에 경의로 표하는 바입니다.
모든 퇴직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남아있는 자로서의 소감을 피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