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글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9월 12일에 친구와 명동을 돌아다니고있는데
리포터분과 카메라맨과 스탭 2명정도 되시는분들이
설문조사 판 앞에서 촬영하고 계시더군요
리포터분이 맨트 하시려는것 같던데
리포터분이 '짜증나 ~!' 라고 하시더라구요
왜 그러나 하고 친구랑 길을 멈춰서 보는데
길에서 구걸하시는 다리가 불편하신 장애인 할아버지가
그 옆을 지나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카메라에 그 아저씨가 잡혔나봅니다.
리포터분은 계속 '짜증나~'라고 하시며
급기야는 스탭분에게 밀어버리라는 말까지 하시더군요
얼핏 보기에 설문조사 내용이
공무원에 관한 내용이었던것같은데..
카메라에도 한국정책방송 KTV 라고 적혀있는데
리포터분이 그렇게 사람 많은데에서
그 할아버지때문에 그렇게 짜증내시는게
상당히 보기 안좋더군요..
그리고 짜증내면서도 스탭분들이랑
웃으면서 미는 시늉을 하는데
놀리는것 같아보이고 더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안그래도 다리 불편하신분
빨리 안지나가신다고 그러시는거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