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시청자의견

부안은 불법이 아닌 합법적 주민투표를 원한다.

글자확대 글자축소
작성자 : 부안전문가(부안전**)
등록일 : 2004.01.29 19:06
부안은 불법이 아닌 합법적 주민투표를 원한다.



부안반대대책위원회가 오는 2월 14일 실시하려는 주민투표는 아무 법적 근
거 없는 불법행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 6월이 되어야 주민투표법이 발
효될 뿐만 아니라, 주민투표를 강행하려는 부안반대대책위원회는 주민투표
를 실시할 어떤 권한이나 자격도 없기 때문이다.

부안반대대책위원회는 김종규 군수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
로 원전센터 유치신청을 냈다는 점을 문제 삼아 그동안 온갖 불법 강경투쟁
을 해 온 단체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법과 다수 주민의 뜻을 무시하고 독
단적으로 주민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너무도 이중적이고 자신
에게 유리한 고무줄 같은 잣대를 갖고 있는 집단임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
는 것이다.

반대대책위원회가 부안을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찬반인사가 모
두 참여하는 대화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합법적
인 찬반투표를 실시하는데 성의를 보여야 한다.

부안주민들은 그간의 반목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이를 위
해서는 찬반 양측의 분명한 합의하에 합법적인 주민투표를 해야만 하는 것
이다. 어느 일방의 강행으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면 그로 인한 주민간의 갈
등과 반목은 더욱 커져만 갈 것이다. 부안주민은 결코 이런 불행을 더 이상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을 반대대책위원회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