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들어 적극적인 에너지 자원외교로 많은 해외유전을 확보했습니다. 우리나라 동해에도 새로운 광구가 생겨 석유시추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의 해외자원 확보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우리나라 영해에도 새로운 광구가 생깁니다.
8번째가 되는 새로운 광구는 울릉도 남쪽 울릉분지에 위치한 8천 480 제곱킬로미터 넓이의 해역입니다.
현재 가스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울산 앞바다 동해 1가스전 바로 위입니다.
광구 개발은 한국석유공사와 심해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호주의 우드사이드사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이 지역은 원유나 천연가스의 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외국 회사가 우리나라 대륙붕에서 유전 탐사 투자에 나서는 것은 14년만의 일입니다.
산업자원부는 이 지역에 대한 유전탐사와 탐사권 설정 출원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까지 법적인 조치를 끝낼 계획입니다.
따라서 빠르면 10월부터 석유탐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정부는 8광구 탐사 외에도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한반도에서의 자원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