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는 25일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앞두고 22일 개성에서 공동 기념행사의 진행과 궤도검측차 운행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22일 접촉에서 경의선 문산역과 동해선 금강산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기념행사의 기념사와 사회자 발언문, 참가자 명단 등을 교환하고 통행절차와 통신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또 행사장에 설치할 통일 관련 구호 3개씩을 교환하고 위성방송설비를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