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민단체의 방미 원정 시위 계획과 관련해 미국 경찰당국이 법에 따른 엄정한 처리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DC 경찰 당국자는 합법적인 시위인 경우에는 협력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미국법에 따라 예외없이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집회 과정에서 과격 폭력 시위가 발생할 경우 미 경찰당국과의 물리적 충돌과 대량 사법처리 사태가 빚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은 지난주 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시위대와 미 경찰의 충돌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