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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270억4000만 달러

KTV 국정와이드

3월 수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270억4000만 달러

등록일 : 2006.04.17

지난해 한차례 뜨거웠던 우리 경제의 ‘더블딥’ 논쟁이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의 지속 상승과 환율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일부 경기 지표가 더블딥을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올 2월 들어 경제실물지표가 다소간 좋지 않게 나온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경기회복 후 다시 하강하는 이른바 더블딥 현상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1월과 2월은 설 연휴 등 불규칙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지표를 기계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3월 수출증가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히려 경기회복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저변여건, 즉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하락이 앞으로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발표한 ‘4월 경제동향’을 통해 1분기에 6%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연간으로는 잠재 수준의 성장인 5%대 달성과 고용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민간소비 부문의 소비재판매는 2월 설 명절 이동효과 등으로 비내구재 판매가 감소세로 반전되면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1~2월 평균으로는 5.1% 증가해 지난해 4분기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3월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27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도 12억9000만 달러로 10억 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경기는 과민하게 반응할 상황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환율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등 주변여건이 앞으로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