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기업에는 출자총액 제한제도의 적용을 배제하고 기업 매수와 합병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4월5일 경기 테크노파크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품·소재 기업 발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세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부품·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지분의 50% 미만까지 허용하고 있는 출총제 적용의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을 공정위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업 합병과 분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시장 자율적으로 기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2010년까지 수출 1억 달러가 넘는 부품·소재 기업을 300개 이상 육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