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4월4일 비정규직 관련법의 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해 `이번에는 미룰 수 없다`며 `4월 임시국회가 데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4월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노동당은 반대하면서 협의하자고 하는데, 충분한 협의를 했다고 생각하므로 일단 시행한 뒤 차후에 보완할게 있으면 보완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무조건 안된다고 해서 마냥 끌 수는 없다`며 `보름정도 여유가 있는 만큼 차라리 한시적인 시한을 정해놓고, 가령 `4월20일까지 논의한 뒤 그때까지 안 되면 승복한다`는 전제가 있을 경우에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